처음 본 순간, 그 뭐냐? 군대에 있는 모포???군대도 안갔다왔는디,,,,카키색 모포가 생각나는 건 몰까요??ㅋㅋㅋ 어쟀든 그런 느낌, 텍스처의 원단이구요. 무게가 상당합니다. 무게는 느끼는 사람마다의 차이가 있어서. 더 자세히는...쨌든 무겁기는 합니다. 그리고 컷팅면 올이 안 풀려서 그냥 잘라서 홑겹으로 겹쳐 박는 시접처리도 가능합니다. 상당한 두께감으로 인해 카라 만들 때 애 좀 먹었지만, 만들고 나니 보람집니다. 색깔은 보시다시피 샛노랑이어요. 디자인을 너무 노말한 긴 코트보다는 반코트나 귀여운 숏한 코트가 어울릴 듯합니다. 긴코트 만들고 나니 그 점이 좀 후회되더라구요. 너무 노랑이라 귀엽게 디자인하는게 어울립니다. 과감히 입고 나갔습니다. 추운 날씨에 거뜬하네요. 따뜻!!! 물론 제가 back판을 누빔안감을 넣은 탓도 있지만, 원단 자체가 함기성이 좀 되서인지 따듯합니다. 원단 무게가 색깔 때문에 롱한 기장감이 아닌 큣트하게 숏한 스타일로 만들면 예쁠듯 하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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롱베스트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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