취미를 붙여볼까 해서 장만한 재봉틀로 그간 에코백과 티타월만 열심히 만들어대다가, 옷을 만들어보기로 하고 시작했는데요,
남들도 놀랐지만, 저도 더 놀랐어요...옷을 만드는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, 입.을.만.한. 옷을 만들다뇨...제가...
역시, 원단이 중요한것 같네요. 울과 린넨 혼방 천으로 아주 긴 코트를 만들어봤는데요, 집에 있는 옷으로 본떠서, 수십번 수정해서 만들어 4월부터 5월초까지 잘 입었어요.
동네 재봉 부자재를 파시면서 옷도 재봉하여 납품하는 가게에 단추를 사러 갔더니, 그 사장님 왈, 다림질이 중요하다면서,
세탁소 다림질 전문가에게 가져가서 '프로페셔널'하게 다려 입으라고 하시더라고요.^^ 가을에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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