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수 린넨으로 두께감과 무게감이 있는 원단이라서, 통 넓은 바지를 만들었습니다.
원단의 무게감 때문에, 바지를 입었을 때 자연스럽게 아래로 떨어지는 안정적인 핏이 마음에 듭니다.
그리고 린넨이기는 하지만, 두께감이 있기 때문에 다른 린넨들 비해 구김도 덜한 듯 합니다.
바지 통이 꽤 넓기때문에, 서있을 때의 앞모습은 긴 치마를 입은 듯해 보이기도 합니다.
걸을 때는 바지 단 쪽이 찰랑거리며 멋스럽습니다.
고무밴드로 바지 허리를 완성했기 때문에, 만들기도 수월했습니다.
이 린넨 바지는 만드는데 들인 노력에 비해 멋스러우면서도 편안해서 만족도가 높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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